알 수 없는 두통 목 디스크를 의심하라?

많은 사람들이 한 번 혹은 그 이상 두통을 경험해봅니다. 흔히 두통은 감기, 스트레스 체했을 때 등 갑자기 나타나는데 

두통약을 먹으면 괜찮아지기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두통은 가볍게 여기면 안 됩니다. 

만성적인 두통과 목 주변의 불편한 뻣뻣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경추성 두통은 목디스크의 증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뼈 사이에 디스크(추간판)가 노화, 올바르지 못한 자세, 외부의 충격 등에 의해 

원래의 자리를 이탈하면서 신경이 압박되어 통증 및 감각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목디스크라고 합니다.

경추에 위치한 디스크 C1~7번 중 압박받는 부분에 따라 다른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C1-4번은 두통(경추성두통), 뒷골 당김, 미각 저하,

 C4-5번은 목과 주변 어깨 등의 통증,

 C6-7번은 손, 팔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C1-4번 신경이 압박을 받고 이와 연관된 근육의 긴장이 높아지며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면서 경추성 두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 근육이 경직되어 목과 어깨에 집중된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머리를 감싸는 근육까지 머리 뒷부분부터 

조이는 듯한 느낌과 함께 머리가 아프고 

멍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원인 모를 두통이 지속해서 나타난다면 

목디스크에 의한 경추성 두통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