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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플 때 수면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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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아플 때 수면 자세

 

하루 중 6~8시간 수면을 하는 것이 건강한 몸과 정신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요통을 유발하는 질환을 앓고 있다면 깊이 잠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바르게 누웠다, 옆으로도 누웠다, 여러 자세를 해봐도 

허리가 아파 자다가 깨는 일이 잦아지게 되며 수면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허리가 아파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 누웠을 때 되도록 

허리나 골반 주변 근육에 무리가 덜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비교적 통증이 덜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엎드린 자세


엎드려 눕는 경우 잘못된 수면 자세로 알려졌는데, 

이는 경추와 호흡의 불편을 주어 골반이 후방으로 당겨지면서 허리의 압박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강직성 척추염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는 엎드린 자세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자세가 척추에는 더 좋기에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가 아니라면 정자세로 눕는 것을 권합니다.


정자세


바르게 누워 천장을 보는 자세로 척추가 한쪽으로 비틀어지지 않는 좋은 자세로 좋은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세는 골반이 전방으로 경사지게 되어 골반과 허리 주변의 요방형근

 또는 허리 앞쪽에 다리로 이어지는 장요근의 긴장도가 높아져 허리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장을 보는 자세가 편하다면 무릎 밑에 베개나 쿠션을 받쳐 골반의 경사와 근육의 피로를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옆으로 누운 자세


옆으로 눕는 자세는 경추나 어깨에 압박이 가해져 좋은 자세라고 할 수는 없으나, 

허리통증을 겪는 분 중 그나마 옆으로 누워야 덜 아프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옆으로 누운 자세는 골반과 척추의 틀어짐에 더욱 압박을 가하기에 척추 및 주변 근육의 피로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옆으로 눕는 자세가 편하다면 척추와 골반이 올바른 수평을 이루게 하면서,

 위쪽 다리 밑에 베개나 쿠션을 받쳐 다리가 자신의 골반 높이만큼 올라오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