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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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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떠올리는 건 각자 다르지만 추운 날씨를 빼놓을 수 없는데, 

날이 추워질수록 우리 몸의 관절은 평소에 비해 유독 더 아픔을 느낀다고 합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면서 관절질환으로 인한 통증도 심화되기 때문인데요.

 그러면 겨울에 특히 조심해야 할 관절 질환과 통증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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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조심해야 할 관절 질환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아지는 겨울이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관절, 인대, 근육 등이 경직되어몸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기존 관절 질환을 앓고 있다면 증상이 악화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뜻한 날에 비해 추위가 몸 전체 퍼지면서 부상을 당하기 쉬운 몸 상태가 됩니다.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는 척추관협착증 또는 허리디스크,

 낮은 온도에 경직된 어깨를 갑작스럽게 사용으로 무리를 주어 발생하는 오십견,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무릎을 지탱하는 인대와 근육이 추운 날씨로 긴장 상태를 유지해 손상되고 마찰하여 발생하는 무릎 관절염 

등으로 인해 관절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겨울에 눈이 오고 난 후 낙상사고로 인해 관절 또는 척추 부상을 입거나

 젊은 층에서는 스키, 스노보드 등의 겨울 스포츠를 즐겨 어깨, 무릎, 발목 등의 관절을 다치는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발생할 수 있는 관절 질환이므로 예방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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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건강한 관절 지키기!


▶ 충분한 햇빛 받기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흡수 할 수 있기에 추운 겨울이라 하더라도 틈틈이 쬐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는 혈중 칼슘과 인의 수준을 조절해주며,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의 밀도가 낮아져 쉽게 부러지거나 휘어지는 골연화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날씨가 추워지면 바깥 활동보다는 따뜻한 이불 속을 선택하여 활동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근육뿐 아니라 관절, 인대가 약해지게 되어 관절의 유연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규칙적으로 걷기, 수영, 헬스,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주 2~3회 이상 30분 이상한다면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관절 부상 방지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보온 유지하기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관절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앞서 강조했듯 낮은 기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보온유지를 위해서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 따뜻한 물로 목욕하면 관절에 피로를 풀어주어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